아내들의 불만
Music : 경음악 최유나 - 애정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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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었던
신혼 시절의 남편.
듬직하게 나를 감싸주며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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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월의 힘은 사랑도 늙고 시들게 하는 걸까?
휴일이면 온종일 속옷 차림으로
소파와 한몸이 돼 버리는 게으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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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을 점검하며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쫀쫀한 그...
고운 정을 되새겨 보려 해도 속만 터질 뿐이다.
내가 변한 걸까, 그가 변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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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려 하지 않아서일까...
이럴 땐 정말 남편들이 미워 못 살겠다고...
아내들은 말한다.
심층 분석... 시시콜콜 파 헤친다,
아내를 울리는 남편들의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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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 뜨고는 못 볼 꼴불견
* 구둣주걱으로 다리를 긁거나 발가락으로 TV 리모컨 버튼을 누른다.
* 물병에 입 댄 채 마시고 식사 후 먹은 물로
입안을 북북 헹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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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에 늦게 일어나 머리 긁던 손으로 숟가락 든다.
* 술 먹고 늦게 들어와
자던 사람 깨워 라면 끓이라고 한다.
* 세면기나 욕실 바닥에 침을 뱉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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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은 안중에도 없는 듯
* 모처럼 대화하려는 데 신문이나 TV 보며
건성으로 응한다.
* 이사한 날 저녁에 전화해 집 주소 물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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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놀아달라 울고 있는데 혼자 컴퓨터 게임에 몰두한다.
* 나 아플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자신은 철마다 보약 타령한다.
* 가구나 무거운 짐 옮길 때 꼼짝 않고 아내만 부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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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내 자존심은 깡그리!
* 옆에 아내가 있는데도
예쁜 여인을 노골적으로 쳐다본다.
* 그런 남편? "뭘 보느냐"고 물으면
"공짜잖아"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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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관계를 분기별 행사 치르 듯 하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 스모 선수 같다느니, 배가 오겹이니 하며
신체적 결함을 노골적으로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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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이 조선시대인 줄 아나
*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아내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
* 친정 식구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다.
* 오래간 만에 집안 일을 거들어 주면서
엄청나게 생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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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댁 식구 오면 신바람이 나지만
친정 식구가 오면 시큰둥해 한다.
* 중요한 결정을 상의도 없이 혼자 해놓고
나중에 통보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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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드라고는 눈 씻고 봐도...
* 낙엽을 보며 "가을인가 봐" 라고 하면
"어라, 내복 꺼내 입어야겠네"
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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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기념일에 삼겹살 집 가자고 한다.
* 헤어 스타일 바꿨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 미용실 다녀와 "나 뭐 변한 것 없어"
라고 물으면 "새로 옷 사 입었구나"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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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책도 읽지 않으면서
아내에겐 드라마만 본다고 핀잔준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 응용심리연구소 김미라 교수는
"아내는 남편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데
현실은 이 기대와 다르기 때문에
실망하게 된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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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처방해 주는 미운 남편 다루기 5계명...
1. 내가 변하는게 더 빠르다.
2. 남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3. 용인할 수 있는 선에서 타협하라.
4. 단점의 이면을 찾으려고 노력하라 .
5.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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