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스크랩] 법정스님의 좋은 글 모음

DRAGON 2018. 9. 6. 05:22


법정스님의
좋은 글 모음


Music : 경음악 - 삼백초


법정스님이 돌아가신 지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법정스님의 좋은 글은

우리의
마음 속에 남아있죠.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 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 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 -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산방한담 -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 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 피네 -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富)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피네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



우리 님들~!

공감 "콕"
눌러 주시 길 부탁 드리구요!!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출처 : 돌 굴러가유~~
글쓴이 : 돌 굴러가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