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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에서 3차원 입체 게임.영상 즐긴다

DRAGON 2009. 2. 10. 07:36

극장 속에서 주로 활용되던 3D 영상기술이 가정 속 거실로 파고들 준비를 하고 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기기 전시회 CES2009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3D 기술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그래픽칩셋업체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쓰기만 하면 PC와 연결돼 3D 영상을 보여주는 안경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PC와 무선으로 연결된 이 안경을 통해 350종류 이상의 PC게임을 3D 영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또 3D 영화를 PC 모니터나 3D 입체영상 TV를 통해 상영할 수 있는 영상플레이어를 전시중이다.

3D 영화의 기술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모든 표준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입장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모니터업체 iZ3D가 개발한 게이머용 3D 모니터도 선보인다. 특수 안경과 함께 발매되는 이 제품은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비디오게임을 3D 영상으로 보여준다.

소니와 폭스스포츠도 이번 전시회에서 미식축구 대학 챔피언십 경기를 생생한 3D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등 3D 영상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생중계는 소니의 고해상도(HD) 카메라로 촬영되고 폭스스포츠가 방송을 담당한다.

HDTV가 TV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상황에서 가전업체들이 3D 기술을 향후 시장 성장의 최대 혁신 기술로 보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추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소비자들이 업체의 예상보다 훨씬 3D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퀵셀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HDTV를 보유한 소비자의 절반 상당이 가정에서 3D 영상을 시청하는 데 흥미가 있다고 답했다.

퀵셀리서치 타마린 프랫(Tamaryn Pratt)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콘텐츠 비용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소비자들이 3D 기술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출처 : 중국유학 컨설팅
글쓴이 : 차이나게이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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