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스크랩] 정든배-김영광/10000duki

DRAGON 2010. 10. 8. 03:33

정든배

 

     정든배는 김영광이라는 사람이 작사 작곡한 60년대에 꽤나 히트했던 트로트 노래입니다. 언뜻 들어 무슨 민요 같기도 하지만 가사나 멜로디에서 보듯 분명 연분홍 빛 사랑의 노래입니다. 김영광이라는 사람은 원래 가수로서도 많이 활동 했지만  우리가 젊었던 시절 육공칠공 시대에 가장 많이 활동한 유명한 작곡가이지요. 정든배를 시작으로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랑하고 있어요, 이수미의 여고시절, 들고양이들이 부른 마음약해서 손인호가 불러 히트한 해운대 에레지 등은 모두 그가 작곡한 노래들입니다.  

     어느 TV 인터뷰에서 보니까 김영광이 고향이 포항이라 어렸을 때 늘 바다를 보면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느껴왔던 떼 묻지 않은 순수한 감정을 고등학교 3학년 때 노래로 작곡한 것이 바로 정든배라고 합니다. 사람은 역시 어렸을 때가 가장 순수하고 감정이 섬세한가 봅니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이 어렸을 때 이미 불후의 명작을 내놓는 모양입니다. 가사와 곡이 한번 들으면 여운이 오래 가는 그런 노래입니다. 한번 들어 보십시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 MC는 포크가수 서유석과 양희은이었다.

 

 

 

정든배 - 키보이스


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마음이 야속 하드냐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간다

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마음이 야속 하드냐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간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 toyohikingclub
글쓴이 : 10000duk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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