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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DRAGON 2018. 9. 6. 06:58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 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 대 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 만 보일 때

그 대여

그 대의 등 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 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 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 대여

그 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 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 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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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 굴러가유~~
글쓴이 : 돌 굴러가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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