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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시화문(口是禍門)

DRAGON 2018. 9. 6. 08:04
Christopher Cart Tutt'Art@ (66) (700x366, 311Kb)


구시화문(口是禍門)




입(口)이란 무엇인가?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을 통해서

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신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야

사람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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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는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가를 따져보면

땅(地)에서
나온 것 들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물이란

땅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것 들이다.

이렇게 보면

입은 지기(地氣) 가
들어 가는 곳이다.

Christopher Cart Tutt'Art@ (59) (664x700, 488Kb)

그러면

천기(天氣)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 일까요?

바로 코(鼻)입니다.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를 흡입 한다.

산소는 바로
천기가 아닌가!

Christopher Cart Tutt'Art@ (34) (555x700, 416Kb)

천기를 흡입하는 코와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 인중(人中)이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이다.

이 부위가
인중(人中)이라는 이름이 된이유는

천기와 지기의
중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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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는

인중 위쪽 으로는
구멍이 2개씩이다.

콧구멍도 2개,
눈도 2개, 귓구멍도 2개이다.

2라는 숫자는
동양의 상수학(象數學)에서

음(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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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중 밑으로는
구멍이 1개씩이다.

입도1개, 배꼽도1개,
항문도1개, 요도(尿道)도1개,

산도(産道)도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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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라는 숫자는
양(陽)을 상징 한다.

또한 2는

즉 음은
많이 쓰라는 것이다.

냄새 잘 맡아보고
열심히 살펴보고

잘 귀담아 들어야하고,

1개는 아껴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Christopher Cart Tutt'Art@ (50) (700x467, 396Kb)

인중을 중심으로
위로는 음이,

아래로는 양이
배치 되어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입의 위치를
다시 살펴보면

인중 아래로
양(陽)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인체의 양(陽)은
입에서부터 비롯 된다.

Christopher Cart Tutt'Art@ (39) (609x700, 405Kb)

달리 표현하면

인간 만사가
입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다.

입에서 먹을 것과,
복도 들어 오지만

화(禍)도
들락거리는 문(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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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들어온다.

그래서
구시화문(口是禍門) 이라는 말이 나왔다.

입은 화(禍)가 들어오는
문(門)이라는 의미이다.

Christopher Cart Tutt'Art@ (33) (648x700, 487Kb)

고금의 역사를 보면

말로 인해서
재앙이 초래된 경우가 많다.

심심창해수(心深滄海水)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 씀씀이는

창해수처럼 깊어야 하고

입은
곤륜산 처럼 무거워야 한다"

라는 말이다.

Christopher Cart Tutt'Art@ (31) (469x700, 332Kb)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이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라는 뜻으로
전당서(全唐書) 설시편(舌詩篇)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後唐)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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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五朝八姓十一君 (오조팔성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섯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姓을 가진,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말이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馮道)는
자기의 처세관(處世觀)을

아래와 같이
후세인들에게 남겼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58) (700x692, 628Kb)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불러 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
가는 곳 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Christopher Cart Tutt'Art@ (60) (695x700, 437Kb)

풍도(馮道)는

인생살이가
입이 화근(禍根)임을 깨닫고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입조심하고 혀를 감추고

말 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한 것입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63) (700x459, 441Kb)

고사성어 중에

守口如甁(수구여병) :
입을 병마개 처럼 지킨다.

禍生於口(화생어구) :
화는 입에서 생긴다.

駟不及舌(사불급설) :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힘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9) (507x700, 399Kb)

禍從口出(화종구출) :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病從口入(병종구입) :
병은 입으로 부터 들어간다. 등등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릴 수가 없을 겁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3) (491x700, 346Kb)

말 한마디로

이 세상은
남이 되고 이혼하고

원수가 되고
전쟁을 합니다.

입을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고

말을 삼가 하라는 것은

인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유구한 진리일 것입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49) (700x453, 314Kb)

입 조심이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오랜 세월에도
계속 이어 질까요?

심신(心身)이 편안한 삶은

곧 말을
삼가 하는 것 이랍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8) (525x700, 346Kb)

4.5와 5가 있었는데

5는 4.5를 이유없이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러다 4.5와 5가
대판 싸웠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Christopher Cart Tutt'Art@ (27) (618x700, 461Kb)

당연히 0.5가 많은
5가 이겼습니다.

그 후부터
5는 4.5를 계속 괴롭혔고,

4.5는 5앞에만 서면
늘 기가 죽고 주눅이 들었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6) (700x699, 391Kb)

그러던 어느 날....

5가 4.5에게
커피를 타오라고 심부름을 시켰고,

평소 같았으면
쪼르르 달려가

커피를 타오 던 4.5가
빳빳하게 서서 5에게 말했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2) (466x700, 400Kb)

"야!! 니가 타먹어!!"

순간 주위에 있던 숫자들이
긴장 했습니다.

난폭한 5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 때문이였습니다.

불안을 느낀 2와 3이
얼른 나서서 4.5를 말렸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20) (467x700, 338Kb)

"야!! 너 왜 그래?~"

그러자 4.5가 웃으며
당당히 말했습니다..

“나 점뺐어”

4.5가 점을 빼고
45가 되었으니

5에게 더 이상
굽신거릴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16) (467x700, 382Kb)

사람이라면 누구나
4.5가 가진점( • )과 같은

문제점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 하나 때문에
삶이 힘들고,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18) (467x700, 335Kb)

그 점이....

어떤 이에게는
물질의 문제~

어떤 이에게는
건강의 문제~

어떤 이에게는
인간관계의 문제~

어떤 이에게는
과거의 상처일 수 있습니다.

Christopher Cart Tutt'Art@ (14) (364x700, 278Kb)

당신은 지금

어떤 점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마음 안에 있는 점 ( • )을
확!! 빼버리고..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Artist : Christopher Cart
Christopher Cart Tutt'Art@ (7) (500x494, 248Kb)



우리 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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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 굴러가유~~
글쓴이 : 돌 굴러가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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