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거칠게
동네 구석구석을 휩 쓸고 돌아다니니
장 보러 갈 맘도 없고 해서
집에 있는것들 챙겨서 해 먹었어요.
배추잎 대신 뒷뜰에서 자라고 있는 근대잎 몇장 챙기고
고추 기름 없어서 마른 고추 챙기고
조개
오징어
새우
호박
매운 고추
당근
양파
마늘
파
생강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못 넣었어요. ㅠ
(홍합, 버섯, 죽순등등 빠진게 많아요. ㅠㅠ)
그리고 닭고기 육수
이렇게 준비해 놓으시고
재료들 볶는 동안
닭고기 육수는 냄비에 부으셔서
뜨끈하게 데우세요.
기름을 두르고 달군 팬에
마늘, 마른 고추, (생강 있으시면 꼭 넣으세요!) 넣고
달달~ 볶다가(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대충 건져 내세요.
조개와 파를 제외한
다른 준비해 놓은 야채와 해물들 같이 넣으시고
고추 가루 넉넉히 뿌려 같이 볶으시면서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육수 붓고->조개 넣고 ,
조개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국 간장, 소금으로 간하시고
후추도 좀 뿌려 주시고
마지막으로 파 넣어 주시면 완성요.
해물들 오래 끓이시면 질겨지는거 아시지요? ㅎㅎ
조개입 벌어지면 조개 익은거에요( 혹시 모르시는 한분이 계실까봐서리~ㅋ)
조개입들이 막 벌어지려는 순간들 이예요. ㅎㅎ
*-펌-*
출처 : 꼼지...방에서 행복을^^
글쓴이 : 꼼지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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