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스크랩] 찬밥으로 후다닥 만드는 - 치즈볶음밥 -

DRAGON 2008. 8. 2. 11:10

 

     학교다닐 때 한 번씩 만들어가면

     칭구들이 넘 좋아했던 치즈볶음밥~

     완전 인기절정이었어요!!

     요즘도 전화통화 하면 그때 만들었던

     치즈볶음밥이 먹고 싶다던 칭구들...ㅎㅎ

     옛 추억을 따라 만들어보았지요 ^^

 

     저만의 치즈볶음밥은 부추와 흑임자, 치즈가 필수예요 !!

     엄마의 재료를 모방하여 만들기 시작했지만요~

     정말루 맛있는데 어쩌겠어요 !! ㅎㅎ

 

< 치즈볶음밥 >

 

 

    - 주재료 : 호박, 감자, 부추, 계란1개, 슬라이스치즈 2장, 밥 1공기, 당근(오늘은 토란줄기)

    - 부재료 : 참치 1/2 줌, 흑임자, 버터

    - 양   념 : 소금, 후추
    - 미리준비하기

       - 계란은 스크램블을 만들어 따로 접시에 두기 ( 그래야 볶음밥이 고슬고슬 맛나요 ^^ )

       - 참치는 체에바쳐 기름기 제거

       - 모든 야채는 잘게 다지기

 

 

달군팬에 버터두르고 딱딱한 순서대로 야채를 볶아주세요~ (단, 부추는 제외)

당근이 있으면 색이 훨씬 예쁠텐데 다 먹어버렸네요 ^^

데쳐 두었던 토란줄기 약간 넣어봤는데 깜쪽같았어요~

원조 치즈볶음밥엔 토란줄기가 없었답니다~ ㅎㅎ

 

 

야채가 2/3 쯤 익었으면  따뜻한 밥 한공기와 계란스크램블 넣고 ( 찬밥은 렌지에 데워서요~ )

한 번 섞듯이 볶다가 소금으로 간해주세요~

간이 적당히 되었으면

다진 치즈(1장)와 흑임자, 다진부추 넣고 재빨리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먹음직스럽게 익혀졌네요~ ㅎㅎ

그릇에 담고 치즈 1장을 가늘게 썰어 사진처럼 올리시면 완성 !!

재료들이 고슬고슬한 느낌이 나면서

볶음밥의 온기에 치즈가 살살 녹아내린답니다~

 

 

 

도시락에 담아갈땐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넙적하게 올려갔답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치즈가 쫀득하니 녹아서 얼마나 맛있든지요 ^^

( 참고로 요넘 만든날은 학교 가자마자 도시락 까먹었지요~ ㅎㅎ )

도서관 갈때도 치즈볶음밥은 필수 !!

아예 양도 많이 해서 가져갔지요~ㅋㅋ

 

 

 

그때 칭구들도 보고싶고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는군요...

수다타임이 마냥 행복했던 그 시절...

아... 지난 세월 돌리도~~~=3=3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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