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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특별한 한끼 싱그러운 토마토 볶음밥

DRAGON 2008. 8.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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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명 특별한 한끼 싱그러운 토마토 볶음밥
요리재료
토마토 3개, 파프리카 1/2개, 깐새우 100g정도(전 2000원어치샀습니다:), 맛살 2개,밥 가득 1공기, 버터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조금
한끼식사 / 기타 / 볶음

요리하는걸 좋아하게 된 이유가 뭘까요?

제가 맛있는걸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맛있는걸 먹고 즐거워하는게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음식이란게 나눌수록 더 즐거워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남자친구를 만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함께 서점에서 책을 뒤적거리다가 어느 책인가에서 토마토밥을 보며 먹고 싶다말했었는데,

3년째 모른척 하다가 이제야 만들어주게 되었어요.

그책이 뭔지 기억이 안나서 제가 먹고싶은 대로 만들게 되었지요.헤헤.

먼저 토마토들과 파프리카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구요,

아래 사진과같이 윗부분을 잘라주세요.

그리고 토마토 안쪽부분을 살살 돌려가면 파내어주세요.

세게하면 토마토에 구멍이 날지도 몰라요.

파낸 토마토들은 그릇에 모아주세요.

이따 볶음밥에 넣어줄꺼니까요:)

속을 파낸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를 물에 살짝 헹궈서 뒤집어놔주세요.

이렇게 놔두면 물기가 빠지겠죠?

파프리카 손질법은 파프리카 꼭다리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세요.

그럼 아래 사진처럼 꼭지부분이 잘려요.

그럼 그대로 꺼내서 버리시고 안에 남아있는 씨들은 물로 헹궈줍니다.

반으로 잘라서 옆으로 채썰어주시고,

종종 다져주세요.

게맛살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전 냉장고에 게맛살이 있어서 사용했는데요.

없으면 집에 있는 다른것으로도 활용 가능하죠^^

사다놓은 깐새우를 물에 씻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받쳐놓습니다.

이요리의 컨셉상 뭔가 느끼하면서도 상큼한 맛? 을 원했거든요.

밥도 리조또스럽게 만들려고 했구요.

그래서 버터를 듬뿍 넣어줬어요. 버터 1큰술을 팬에 두르고, 다진마늘 1/2큰술 넣어서 달달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깐새우살을 먼저 넣어주세요.

새우가 불투명해지면서 약간 익었을때,

썰어놓은 파프리카와 맛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소금간을 해주세요.

엄지랑 검지로 조금만 뿌려주세요.

조금 더 볶아주다가 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까 파놓은 토마토 속을 넣어줍니다.

저는 6~7큰술 정도 넣은거 같아요. 기호에따라 넣어주세요. 

여기서 소금을 같이 넣어줍니다. 볶아가면서 간을 맞추세요.

토마토가 들어가서 밥이 약간 진 느낌이 날거예요.

다볶아졌다싶으면 후추를 솔솔 뿌려주세요.

완성된 토마토 볶음밥~

준비해둔 토마토에 볶음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토마토 뚜껑을 덮어주면 완성!!

밥이 질어서 반으로 잘라먹어도 좋아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음식이 되었답니다.

안의 밥은 약간 느끼하면서도 아삭한 파프리카와 잘 어울렸구요.

겉의 토마토와 함께 먹으니 더 싱그러운 맛이였어요.

봄을 맞이해서 특별한 한끼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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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딸기네 HOUSE
글쓴이 : 딸기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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