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계절, 흐르는 시간 앞에서도 변화가 없는게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저의 입맛이 아닐까라는 문득 생각이 드는 장마비 내리는 수요일 오후~
예전 학창시절 도시락에 어묵조림 한가지만 있어도 그날은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어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사족을 못 쓰거든요.. ^^;
요즘도 어묵 한봉지를 사다 놓으면 반은 맨 입에 먹어치우고.. 나머지 반으로 반찬을 만들어 놓으니 사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ㅋ
사실 어묵은 그냥 맨 입에 먹으면 안좋은데 그 버릇이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반찬을 만들땐 꼭 뜨거운 물을 뿌려 안좋은 기름기를 제거해 쓰시길~
장마철 여러분 댁네 두루두루~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
1)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양파, 대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2) 어묵 한봉지를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한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으세요..
3) 분량의 조림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 설탕 대신 저칼로리 올리고당을 넣어 주면 조림을 할 때 윤기도 돌고 건강한 단 맛을 느낄수 있어요..
* 조림 양념장 ▶ 조림간장 3큰술, 올리고당, 맛술 1큰술씩, 물 3큰술, 올리브유 1 작은술, 후추 약간씩..
4) 스마트쿠커 내솥에 어묵, 채소를 담고 분량의 조림장을 넣어 잘 뒤 섞어 주세요..
5) 스마트쿠커 뚜껑을 잘 닫고 0 기압으로 맞춘 뒤 메뉴선택 → 조림(20분)→ 요리시작 버튼을 눌러 취사를 해주세요..
반딱반딱~ 윤기나게 졸여진 간단하지만 맛있는 어묵조림이 완성입니다.. ^^*
보통은 어묵볶음으로 많이 만들어 드시잖아요? 아닌가요? ㅎㅎ
볶음도 좋지만 조림으로 만들어 보니 훨씬 부들부들 하면서 간이 쏙~ 배어서 반찬으로 그만이더라구요..
반딱반딱~ 윤기가 자르르 한것이 그냥 집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ㅎㅎ
너무 달지 않고 간도 적당한 것이 저는 밥 보다 어묵조림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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