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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2년 런던올림픽 3D 입체TV로 볼 수 있다

DRAGON 2009. 2. 10. 07:29

2012년 런던올림픽 3D 입체TV로 볼 수 있다

이르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이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중계될 전망이다. 흑백, 컬러에서 과화질(HD)로 넘어온 텔레비전 역사가 바야흐로 3D TV라는 신기원을 맞고 있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Sky)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웨스트런던에 있는 본사에서 3DTV 방송 첫 시연회를 갖고 3D 영상 이미지를 TV 수상기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는 또한 3D TV 수상기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방송프로그램 제작자가 3D콘텐츠를 더 많이 생산하게 될 때까지 향후 수년간 3D TV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미래 비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시연회에선 럭비 경기, 챔피언스리그 축구 경기 등의 영상이 활용됐다. 두대의 카메라가 선수의 움직임을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합해 동시에 TV 스크린에 쏘는 방식이었다. 시청자는 각각의 이미지를 따로 보이게 해 뇌에서 3차원 이미지로 인식되는 전용 안경을 썼다.

최근 미국에선 이같은 3D 중계로 NFL 미식축구 경기를 3D 전용관에서 생중계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렌츠 스카이 제품디자인 및 혁신 부문장은 “런런 올림픽을 3D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음 단계는 사람들이 3D TV에 관심을 끌만한 점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시청자의 3D TV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 스카이는 앞으로 수년 안에 전체 프로그램을 3D 방송으로 내보내는 채널을 런칭할 계획이다. 스카이는 또 전세계에서 3D TV 산업에 관심있는 사업자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브라이언 렌츠는 “미국 드림웍스가 모든 영화가 3D로 갈 것이라고 말했고, 앞으로 2~3년 안에 약 63개 영화가 3D로 제작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스카이가 런던 올림픽을 3D 입체 영상으로 생중계해도, 3D 레디 TV와 전용 안경이 있어야만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필립스 등이 전용 제품을 출시했지만, 아직은 일반인이 선뜻 구매에 나설 수준은 아니다. 또 3D TV가 대중화되려면 전용 안경이 없어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해야한다.

그러나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방송 중계 기술을 진일보시키고 수상기와 셋톱박스 등 가전 시장을 급팽창시키는 분수령이 돼 왔다는 점에서 런던 올림픽이 3D TV 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중국유학 컨설팅
글쓴이 : 차이나게이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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