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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안개...석미경

DRAGON 2010. 10. 8. 03:26

물안개 .... 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리

 

 

 

                                  얼굴 풍경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변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마치 매일 가는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그 풍경이 바뀌듯 얼굴도 나이에 따라서
그 풍경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굴은 그 사람의 역사이며 살아가는 현장이며
그 사람의 풍경인 것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얼굴 풍경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오늘 형편은 어떤지,
내일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가 한 눈에 드러납니다.
그 사람의 얼굴 풍경이 곧 그의 인생 풍경입니다.
오로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며,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풍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난 주말은 너무나 더웠는데...

그런 더위가 있었기에 요즈음의 날씨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려 드리면서...

모두에게 행복한 주말되세요~^^*

 

출처 : toyohikingclub
글쓴이 : 10000duk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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