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기적소리만/배성♬/10000duki

♬ 기적소리만/배성♬                 기적소리 하면 벌써 시적 영감이 자연히 떠오르는 단어입니다. 뿌우~ 하면서           떠나는 기차소리와 더불어 헤어짐의 슬픔을 안가져본 사람 또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떠나는 사람이나 남아있는 사람 모두 이별의 슬픔을 삼켜야 하겠기에           기적소리는 더더욱 야속한 거지요. 그래서 기차나 기적소리를 주제로한           노래가 무척 많이 만들어졌나 봅니다. 비내리는 호남선,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가장 대표적인 노래입니다마는 근래에 배성이 불러 히트한 노래가           있습니다. “기적 소리만”이 바로 그 노래이지요. 조용하면서 차분하게 이별의           쓸쓸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하는           독백이 특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한번 들어 보십시요.   기적 소리만 / 배성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홀로 서있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기적도 잠이들은 적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젖은 가로등 밑에 나홀로 섯네 사나이 두 주먹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출처 : toyohiking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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