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가 출하가 된지 꽤 되었어요.
아삭하고, 역쉬, 엄지척하고싶은 가을무는 식후에 그냥 먹어도 소화가 되는 채소이죠.
안녕 하세요.
어제, 장보러갔다 무가 너무 싱싱해서 하나 구입해서..
반은 육수 내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1/3은 무생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저녁에 청국장찌개를 하다보니 무생채 후딱 만들어 청국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더 맛날 것 같아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무1/3개, 대파1대,
양념(고춧가루4T, 액젓1T, 다진마늘2T, 홍고추, 설탕1.5T, 소금1.5T,)
무는 채 썰어 굵은 소금 넣고 살짝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 주시면 되구요.
대파와 홍고추 썰어둡니다.
그리고, 설탕을 1.5T, 넣고 숨이 좀 더 죽게 뿌려줍니다.
숨이 어느정도 죽었다 싶으면 물기를 꼬옥 짤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젓을 넣어줍니다.
살짝 버무려 홍고추, 대파 넣고 휘리릭.
넘 쉽죠.ㅎㅎ
중간에 설탕을 넣으면 아삭함이 더 감돌구요.
물기를 최대한 빼서 짤아주어야 아삭한 무 생채가 된다는 사실..
그냥 밥위에 올려 먹어도 되고.
청국장이랑 함께 비벼 먹어도 좋더라구요.
웬지,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네요.
가을무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카아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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