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이랑 감자랑 "어묵감자채볶음"
전에도 적은적 있지만, 어릴때, 비린내나는 어묵에 관한 안좋은 추억덕에,
어묵을 좀 멀리했었는데, 얼마전에 이웃언니가 공짜로 생겼다면서
준 어묵을 먹어보고는 그 맛에 완전 반해서 일부러 어묵집까지 가서
몇장씩 사오기도 해요. (아마 엄마가 알면 깜짝놀랄꺼예요^^;;)
수제 어묵이라 그런지, 되게 맛있어요.
오늘은 그 어묵집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간김에
잊지않고 들러서 삼천원짜리 야채어묵 한봉지를 사왔어요.
요리하기 전에 참지못하고, 따끈한 어묵을 한장 그냥 날로(??)먹었어요 ㅎㅎ
더워서 어묵탕은 좀 그럴꺼 같고, 오늘은 야채들을 듬뿍넣어볶은
단백하고 간간한 어묵감자채볶음을 만들어봤어요~^0^
맛있어요~ 도전해보세요^0^
재료: 야채어묵3장, 감자중간것1개, 당근한토막, 피망반개, 양파반개
소금1작은술, 설탕반작은술, 굴소스반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식용류2큰술, 물2큰술
1. 재료준비를 해주세요.
어묵은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채쳐주세요.
감자는 채친후 차가운물에 15분쯤 담궈서, 녹말기를 빼주세요.
양파와, 피망, 당근은 얇게 채쳐주세요.
2. 팬에 식용류2큰술, 물2큰술, 다진마늘을 넣고 먼저 달달 볶아 향을 내어주세요.
3. 마늘이 하얗게 변하면서 다 볶아지면,
감자와 당근을 넣고 겉이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주세요.
딱딱해서 익는시간이 다른야채보다 더 걸리니까 먼저 한번 볶아주시는 거예요.
4. 감자와 당근이 투명해 졌으면,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나머지 야채들이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이때 소금1작은술도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5. 야채들이 숨이 다 죽을때까지 볶아졌으면,
데쳐서 채썰어놓은 어묵을 넣고, 굴소스반큰술, 설탕반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시간은 3~4분정도 걸려요.
6. 양념이 골고루 잘 섞여졌으면, 참기름반큰술을 마지막으로 넣고
한번더 골고루 볶아주세요~
7.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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