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하교길에 큰 위로가 되어주는 단골 참 메뉴중 하나인
김치 치즈 볶음밥.
별스러운 참 도 아니건만..아이들은 연신 주변을 맴돌며
엄마 최고라고 부추기며 재롱을 떱니다..ㅎㅎㅎ
어느새 어미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아이들의 재롱이
가슴에 봄날의 햇살같은 감미로움이 되어
내려앉습니다.
재료들
=4인분 기준=
김치 반포기 / 치즈 200 그램 / 햄이나 쏘세지 적당량 / 피망 두개 밥 4공기
저도 새내기 시절엔 김치 다지기가 하나의 숙제 였었는데
이젠 요령이 생겨서 요렇게 해 놓고 하면 아주 편리 합니다.
반대로 다시 한번 칼질을 해주면 간단하게 김치를 다질수 있습니다.
다 아신다구요? ㅎㅎㅎ
다진 햄을 기름 없이 볶아 준비해 둡니다.
햄을 볶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아 줍니다.
볶아진 김치와 햄을 섞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려주고 피망도 뿌려 줍니다.
이때 피망은 절반만 넣으시고 절반은 남겨 주시고
물을 반공기 정도 부어 준다음 투명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치즈가 다 녹을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치즈가 다 녹았으면 남은 피망을 넣고
어때요? 밥 인지 피자 인지 잘 구분이 안가신다구요? ㅎㅎㅎ
아이들두요
이렇게 이뿌게 담아주면 아주 좋아 하더라구요 ㅎㅎㅎ
사진에 꽃은 마당 화분에서 핀 라벤더 꽃이에요
꽃 덕분에 김치 치즈 볶음밥이 더욱 멋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 덤 이야기
치즈는 얼마를 넣느냐는 각자 식성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저흰 치즈를 좀더 넉넉하게 넣는데 사다둔 치즈가 모두라..ㅎㅎㅎ
피망은 없으시면 넣지 않아도 되구요 치즈가 녹은 다음에 아니면
치즈랑 같이 다 넣으셔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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