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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거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대도시와는 달리 여유롭고, 깨끗한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것도 토론토가 자랑하는 매력 가운데 하나다. 주요 시설과 편의 시설이 촘촘히 모여있는 다운타운에는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멋진 스카이라인을 뽐내지만, 전체 면적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금만 벗어나면 또 한없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대도시
이 도시에는 토론토의 상징 CN타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타리오 미술관 그리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명소가 많다.
토론토에 가면 토론토 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도시가 속한 온타리오 주 때문이다. 캐나다 역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온타리오 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캐나다에서 퀘벡 다음으로 큰 주로, 경제의 중심지인 토론토와 정치의 중심지 오타와 등 주요한 도시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오대호 연안에서 허드슨 만에 이르는 엄청난 넓이의 땅에는 자연이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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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는 면적이 넓고 호수가 많아 지역별로 기후가 조금씩 다르다. 빙하로 뒤덮인 북부는 항상 겨울이라 느껴질 만큼 추운 반면 남부는 온화하다.
나이아가라 등 온타리오 주 전체에 볼거리 다양
온타리오 주의 여행은 다양한 캐나다의 모습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주도이자 캐나다 제1의 경제 도시 토론토,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그리고 온타리오 주의 명물 나이아가라 폭포 등 주요 관광지 모두 남부 지역에 밀집돼 있어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설명이 더 필요 없는 캐나다 대표 명물이자 세계적인 명소. 캐나다와 미국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데 미국에서는 폭포 옆면만을 볼 수 있는 반면 캐나다에서는 정면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폭포 모두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이스 와인 축제부터 시작해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 등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 다양한 축제는 온타리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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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관광의 시작은 시내 중심부 온타리오 호 북쪽,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을 결정짓는 CN타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이자 대표 건물인 이 타워는 553.33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이자 전자통신의 중요한 본부이기 때문이다. 342미터의 유리 마루 야외전망대에서 훌륭한 전망을 감상하고 최고의 식당 360에서 완벽한 도시의 경관을 즐기며 최고의 정찬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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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CN타워에 올라 도시 경관부터 보고
좀 더 토론토 시민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을 원한다면 세인트 로렌스 마켓(Saint Lawrence Market)이 좋다. 고풍스러운 건물로 이루어진 이곳은 원래 토론토가 형성되던 당시 최초의 시 청사 자리다. 시청이 새로 건축되면서 이곳을 영국계 상인들이 차지했고, 지금의 시장이 됐다. 2개의 건물은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남쪽 시청은 예술과 음악, 전통 음식들로 가득하고,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북쪽 시장은 주로 신선한 농산물을 파는 진짜 재래시장이다. 시장은 일주일 내내 열리지만 매주 토요일 새벽 5시부터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볼 만하다. 일요일에는 마켓 앞 광장에서 벼룩시장도 열린다.
토론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카사 로마(Casa Loma)다. 나이아가라 수력 발전으로 대부호가 된 헨리 펠라트 경이 어려서부터 동경해 오던 중세 유럽 고성을 본떠 1911년부터 3년에 걸쳐 지은 대저택이다. 98개의 방과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식당, 10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서재,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화려한 온실, 지하 와인 저장고, 밖으로 연결되는 지하 통로, 거대한 정원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토론토와 접한 온타리오 호수를 만끽하려면 온타리오 플레이스로 가보자. 온타리오 호반을 따라 인공으로 조성된 3개의 섬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문화, 레저, 오락 공원이다. 이곳에는 전시실, 페달보트, 해안 산책길, 식당, 놀이공원, 세계 최초의 영구 아이맥스영화관, 시네스피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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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호 경관, 세계적인 오락공원
또 하나의 토론토 랜드마크로, 흔히 ROM으로 부르는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yal Ontario Museum)은 블로어 스트리트 서쪽에 자리한 캐나다 최고의 박물관이다. 건물 모양이 마치 중세풍의 석조 건물에서 유기물의 형태로 우주선이 튀어나온 것 같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건물 자체가 주는 쇼킹한 이미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500만 점이 넘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사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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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의 호수와 강 그리고 운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리도 운하(Rideau Canal)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 시와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있는 킹스턴 시까지 202킬로미터를 잇는 캐나다의 대표 유적이다. 운하를 따라서 펼쳐지는 캐나다 동부를 대표하는 고풍스런 마을들이 대단히 아름답고 인상적이어서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운하 주변 고풍스런 마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리도 운하의 종착점 킹스턴 시는 비록 짧은 기간(1841~1844)이지만 영국 식민지 자치정부의 수도였다. 인구 6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여느 도시보다 역사가 오래돼 수많은 박물관을 가지고 있다. 시청이 자리한 프린세스 거리와 퀸 거리가 중심부이며,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상점, 호텔도 많다. 호숫가 주변인 킹 거리도 아름다운 곳으로 놓치면 손해다.
킹스턴 시의 사적지 헨리 요새는 1800년대 주둔병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군인들이 제공하는 전통 음식과 영국 군사 요새 투어를 할 수 있다. 킹스턴 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몰 광경이 굉장히 유명하다. 매년 7월과 8월의 수요일 저녁에는 일몰 세레모니가 열리는데 대단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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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의 유래
이 곳의 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뉴욕의 월도프 에스토리아 호텔(현재의 힐튼 호텔)의 소유주인 조지 볼트가 세운 하트 섬의 ‘볼트성’이다. 그는 이 성을 아내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었는데 짓는 도중 아내가 병으로 사망하자 공사를 중단했다. 70년 뒤 한 회사가 매입해 성을 완성시켰는데, 이런 연유와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성의 모습을 닮은 외관 덕분에 이곳은 결혼식 장소로 인기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알려진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이 성을 찾아오는 여름 손님들을 위해 볼트 주방장 오스카가 개발한 것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주한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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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심가에서 영업하며 비용은 30분에 30달러, 1시간에 60달러다. 연중 운영하는데 특정 탑승 장소는 없고 일반 택시처럼 주로 시내 중심을 배회한다. 별도로 회사에 전화해( 416-260-1318 ) 인력거를 부를 수도 있다. 최대 3명(성인 2 + 아동 1)까지 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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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토큰이나 티켓을 준비하자. 승무원은 거스름돈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현금을 내면 잔돈을 받지 못할 수 있다.
▶ 음식점, 호텔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경우 세금 부과 이전 금액의 15~20퍼센트를 팁으로 주는 것이 관행이다.
▶ 주류는 정부가 운영하는 주류 판매 상점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 공원, 길거리 등에서의 음주는 불법이므로 요주의.
▶ 물품 구입시 원가의 5퍼센트(GST : 연방정부 물품 용역세)와 8퍼센트(PST : 주정부 판매세)의 세금이 부과됨(일부 품목 제외). 방문자는 PST의 환급 신청 가능하다(가능 품목 및 금액에 대한 제한 있음).
▶ 토론토 시티 패스를 사전에 구입(e-티켓)하면 토론토 주요 관광지 5곳(CN타워, 카사 로마, 온타리오 과학센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토론토 동물원)을 약 45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
▶ 음식점, 호텔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경우 세금 부과 이전 금액의 15~20퍼센트를 팁으로 주는 것이 관행이다.
▶ 주류는 정부가 운영하는 주류 판매 상점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 공원, 길거리 등에서의 음주는 불법이므로 요주의.
▶ 물품 구입시 원가의 5퍼센트(GST : 연방정부 물품 용역세)와 8퍼센트(PST : 주정부 판매세)의 세금이 부과됨(일부 품목 제외). 방문자는 PST의 환급 신청 가능하다(가능 품목 및 금액에 대한 제한 있음).
▶ 토론토 시티 패스를 사전에 구입(e-티켓)하면 토론토 주요 관광지 5곳(CN타워, 카사 로마, 온타리오 과학센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토론토 동물원)을 약 45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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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디안 피-밀 베이컨 샌드위치 세인트 로렌스 마켓 내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러셀 베이커리의 샌드위치로 캐나다인들의 대표적 주말 아침 메뉴다. 치즈, 계란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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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 칼리지 스트리트의 리틀 이탈리아에 가면 화사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다양한 종류의 이탈리아 정통 및 퓨전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여름철 테라스에서 즐기면 한층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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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시럽 캐나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단풍나무에서 추출된 진액을 가공한 제품으로 잼과 꿀에 비해 달지 않은 맛과 독특한 향으로 인기가 높다. 주로 와플 또는 팬케이크에 곁들여 먹으며 그 외에도 빵, 사탕, 각종 디저트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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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좀 싱겁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관람이 쉽다는 점이다. 토론토가 같은 영어권으로 비영어권 세계 뮤지컬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언어 전달에 이상 없으면서도 여러 측면에서 브로드웨이에 비해 관람료가 저렴하고 공연장도 다양해 예약이나 예매가 쉽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시장이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설명이 좀 필요하다. 캐나다에서 유일한 프랜차이즈 메이저리그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 구장에서 제이스(Jays)와 양키스(Yankees)가 경기를 가질 때는 구장이 양키스를 응원하러 미국에서 온 팬들로 넘쳐난다. 주말 여행을 겸해서 가족 또는 친구나 애인과 함께 건너와서 야구를 즐긴 뒤에, 시간이 되면 나이아가라 폭포도 둘러볼 겸해서 온 극성 미국인들이다. 같은 조에 들어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때에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때보단 못해도 그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
여행 겸해 토론토 찾는 미국인 많아
뮤지컬 이야기하다가 느닷없이 야구로 넘어간 것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의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초창기의 토론토 뮤지컬에 끼쳤던 미국의 힘 덕분에 세계 3대 시장으로서의 자리를 차지한 것도 사실이다. 비슷하지만 또 다른 장르인 영화의 세계에서도 토론토를 비롯한 밴쿠버, 몬트리올, 위니펙 등의 캐나다 대도시에서 꽤 많은 할리우드 영화가 촬영됐고 지금도 어디선가 할리우드의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점도 미국과 캐나다의 어쩔 수 없는 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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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캐나다관광청의 활발한 활동과 대한항공 등 다양한 국제선 항로의 증편과 신설 등으로 비미국인 관광객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어 단순히 브로드웨이의 아류라 불리던 토론토의 문화시장은 이제 명실상부 글로벌한 도약을 꿈꾸며 우리에게 조용한, 하지만 매력적인 손짓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토론토의 뮤지컬을 논하자면 먼저 애드 머뷔시(Ed Mirvish)라는 인물을 알아야 한다. 토론토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어니스트 애즈(Honest Ed’s)’라는 대형 잡화점 설립자로도 유명하지만, 꽤 많은 부를 축적한 뒤에 자기 이름을 딴 프로덕션을 설립, 뮤지컬을 위주로 하는 공연 문화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특히 1907년에 세워져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현존하는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을 1963년 인수한 뒤 뮤지컬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고, 1980년대 이후 ‘라이온킹’, ‘맘마미아’, ‘프로듀서스’ 그리고 ‘헤어스프레이’ 등의 공연을 유치, 토론토를 세계 3대 뮤지컬 도시 반열에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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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연계의 아버지 ‘애드 머뷔시’
한 가지 2007년 작고 직전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 및 ‘명성황후’의 제작사 A-컴 등과 함께 기획한 ‘반지의 제왕’이 작품성에 비해 다소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캐나다 공연계의 아버지임에 틀림이 없다.
토론토의 뮤지컬 공연 거리는 런던이나 뉴욕처럼 특별한 고유명사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흔히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라 부르는 구역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극장들이 동서남북 각각 2~3블록 정도로 그리 멀지 않게 퍼져 있다.
유명한 곳은 앞서 소개한 두 곳과 새롭게 머뷔시 프로덕션에 합류한 캐논 극장과 파나소닉 극장을 꼽을 수 있으며, 뮤지컬 위주로 공연하는 곳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엘긴 앤 윈터 가든극장을 들 수 있는데, 내부가 2개의 극장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최근 완공된 대형 다목적홀 흐밍버드 센터가 주목을 받으며 간혹 뮤지컬도 올리곤 한다. 역시 2006년 옛 오페라하우스 자리에 세워진 포시즌 센터도 그 위용을 자랑하는데 이곳은 클래식을 위주로 공연하는 편이다.
현재 토론토에서 장기공연 중인 작품은 ‘사운드 오브 뮤직’뿐이지만 토론토 공연계의 특성상 대개는 장기공연보다는 보름에서 두 달 정도로 알차게 진행되기 때문에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조해 그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 저 멀리 동부 대서양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빨강머리 앤’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므로 이 뮤지컬의 판권을 가진 던캡프로덕션(www.dancaptickets.com)의 움직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 및 세계 경기 하락으로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토론토는 그런 가운데서도 알차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했을 때 한두 편 관람할 계획을 세운다면 여행의 품격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지일환 / 트래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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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이름 |
주소 | 공연작 | 기간 | 웹사이트 |
Princess of Wales Theatre | 300, King st. West | 사운드 오브 뮤직 | 장기공연 | www.mirvish.com, |
Royal Alexandra Theatre | 260, King st. West | The Boys in the Photograph | 9/22~11/1 | |
Canon Theatre | 244, Victoria st. | 지붕 위의 바이올린, 렌트,그리스, 금발이 너무해, 맘마미아 등이 메들리로 무대에 오르는데, 이 중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뮤지컬로 만든 버전에 관심 집중 | 12월~내년 | |
The Panasonic Theatre | 651, Yonge st. | My Mother’s Lesbian Jewish Wiccan Wedding | 11/7~ | |
Hummingbird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 1, Front st. | 최근 소니뮤직에서 인수하여 현재 소니센터(for the Performing Arts)로 개축중 | www.sonycentre.ca | |
Toronto Centre of the Arts | 5040, Yonge st. | 공연 구역과는 좀 떨어져 있으며 토론토 필하모니의 주공연장이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 ||
Four Seasons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 145, Queen st. West | 앞으로 소니센터와 함께 규모의 자웅을 겨룰 만한 대형공연장 | www.coc.ca |
출처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출처 : 종, 그 울림의 미학
글쓴이 : 하늘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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