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봉평갔을때 사온 메밀국수로 야채를 곁들인 비빔국수를 만들어보았어요~
괜히 메밀국수보니까 막국수가 마구마구 당기는게 조만간 봉평으로 떠나야 할까봐요 ^^
처음 먹어본 막국수맛에 반해 남편이랑 막국수 먹으러 3시간 가량을 달려서
봉평을 향해 갔었던 기억이 아련히 납니다~ ㅎㅎ
토욜 오후 교리마치고 돌아와서 너무 허기진데다
제일빨리 먹을수 있는 메뉴로 선택한 것이 요고 !! ~
제철 야채를 사용하여 손쉽게 재료를 선택~
우리가족 건강도 지키구요 ^^
그럼, 시작해 볼까요? ^^
< 메밀쟁반국수 >
요건 양념장 살짝만 끼얹고 한 컷 찍었지요~
봄엔 새싹들도 연두빛 옷을입고 괜히 맘설레이게 하지요~
그래서 메밀쟁반국수도 봄빛으로 물들여보았어요~
돌나물과 아삭오이고추, 어린부추의 연두빛이 마치 봄을 우리집 식탁위에 가져다 놓은 기분 ^0^
이 세가지 야채가 오늘의 포인트 !!
- 주재료 : 돌나물, 아삭오이고추, 어린부추, 오이, 사과, 배, 양배추, 양파, 메밀국수
- 부재료 : 흑임자, 참기름
- 양념장 : 고추장 2~3 큰술, 고춧가루 1큰술, 레몬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다진배 2큰술, 간장 1큰술, 깨소금, 참기름, 다진당근 1큰술
육수 ( 생수 50~100 ml + 치킨베이스 1작은술 )
사진의 쟁반은 보통 대자 싸이즈가 아니라 부페용으로 나온 큰 접시예요~ ^^
일반 대자싸이즈 만큼 드실분은 양념장 위의 레시피만큼 만드시고,
저처럼 많이 드실분은 2배 하여 준비해주세요~ ㅎㅎ
돌나물, 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아삭오이고추는 반갈라 속의 씨를 털어내고 채썰기 하시구요 ^^
양배추는 중간에 위치하고 접시에 3 번정도 반복하여 재료들을 가지런히 돌려담으세요.
( 돌나물과 부추는 잠시 대기 !! )
메밀국수는 끓는물에 굵은소금 살짝 넣고 쫀득할 정도로 삶아서
언능 찬물에 헹궈 준비하세요~
가지런히 담은 접시위에 나머지 재료를 세팅해 볼까요?
어린부추는 길이가 짧으니 양배추위에 그냥 듬성듬성 올려주세요~
양배추의 흰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요 ^^
그 위에 메밀국수를 돌돌 말아 3 덩이 정도 예쁘게 올려주세요~
그 속에 돌나물을 하나씩 넣고 봄을 장식합니다~ ^^
중간에 작은 원 가장자리를 따라 돌나물을 세팅해 주세요~
완전 봄이 우리집에 온 것 같죠?
전, 이때가 기분이 제일 설레였답니다~~ ㅎㅎ
메밀면 위에 흑임자도 솔솔 뿌리고~
참기름도 살짝 뿌리고~
다른 접시에 메밀면 사리를 따로 준비하여 같은 방법으로 돌돌말고 돌나물 올리고~
이렇게 준비하여 식탁에 내세요 !!
완전 센스쟁이가 되지요 ^^
양념장 끼얹을땐 한꺼번에 모두 뿌리면 넘 빨개서 좀 부담스럽답니다~
손님상에 낼땐 요기까지만 !!
양념장은 다른 소스그릇에 스푼과 함께 준비하여 내어주세요~~
햇살따스한 날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비벼먹는 메밀쟁반국수~
신나게 비벼보세요 !! ^0^
- 간질환에 좋은 돌나물
-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시원한 자연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돌나물은
줄기가 채송화를 닮았고 5∼6월에는 노란 꽃이 핀다.
-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다
-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 돌나물은 피를 맑게 해서 특히 대하증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밥처럼 먹는 - 김치말이 볶음밥 - (0) | 2008.08.02 |
---|---|
[스크랩] 비벼비벼 !! - 남편이 좋아하는 비빔밥 ~ - < 레시피 no~ > (0) | 2008.08.02 |
[스크랩] 혼자먹기엔 너무 맛있는 - 칠리새우 볶음밥 - (0) | 2008.08.02 |
[스크랩] 남편을 위애 준비한 영양가득 - 브로콜리 두부죽 - (0) | 2008.08.02 |
[스크랩] 찬밥으로 후다닥 만드는 - 치즈볶음밥 - (0) | 2008.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