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 가면 두꺼운
삼겹살을 양념하여 파는것을 기억 합니다.
저흰 컨닝 작으로 집에서 자주 해먹는 돼지고기 요리중
목 삼겹을 사다가 양념하여 가끔 즐기곤 합니다.
재료들
돼지 목삼겹 / 참기름/고추장 /요리당 /마늘/간장 /허브가루
단골 정육점에서 목삼겹을 보통 두께보다 한 배 더 두껍게 썰어 달라고 하여 준비 합니다.
재료들을 버무리기 편한 그릇에 담고
골고루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버무려 줍니다.
사진으로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허브 종류중 바질이라는 것입니다.
잘 버무려진 목삼겹을 돌돌 말아 뚜껑 있는 그릇에 담아 하루 정도 냉장 숙성을 시킵니다
준비된 팬에 중간 정도의 열기를 통하여 고기를 굽습니다.
양념을 한 고기라 불 조절을 잘못하면 쉽게 타 버리니
불 조절에 유념 하시고 주변에 타는 양념들은 닦아 내 줍니다.
이 무렵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마시고 80 % 정도만 익히신 다음
드시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둡니다
그리고는 나머지 식탁 준비를 마치시고 그릇에 남아 있는 양념을 마져
넣고 나머지 20 %를 조리듯 익혀 주면
분주하지 않은 식탁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ㅎㅎㅎ
마당에 토란 잎을 따다가 접시 위에 깔고 구운 고기를 얹었습니다.
농장서 수확해온 상추와 부추를 이용하여 요렇게 먹고..ㅎㅎ
저흰 파절이 대신 부추가 한창인 요즘엔 부추를 수확하여 파절이 대신 응용을 하여
먹습니다.
이제 맛이 든 풋고추를 따다가 요렇게 만들어도 맛이 좋습니다.
어때요? 군침이 도시나요? ㅎㅎㅎ
고기를 하루동안 숙성을 시켜면 허브의 향이 고기에 골고루 스며 들어
풍성한 향을 즐길수 있고 고기가 한결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흰 바질이 늘..준비되어 있는 편이라 바질을 자주 이용합니다.
바질외 로즈마리를 넣으셔도 좋구
세이지를 넣으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덤 이야기
먹는것으로 낙을 대신 할순 없겠지만.
저는 가족들의 친밀도를 높이고..서로간 정을 나타내는 것을 먹거리로 대신 합니다..
직장에서..학교에서..학원에서..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함은..
소찬이지만..엄마가..준비한 먹거리가 있고..
그 음식을 일상을 마친 그 상대를 위하여 만든 것이라 생각 해 준다면..
그들의 발걸음엔 방황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다른 내일을 준비 하는데 작은 위로가 된다고 여기며
가족들이 오뭇하게 둘러 앉아 맞이하는 식탁이야 말로
가장 깊은 교감을 나누는 곳이 아닐까..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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